위급한 재난상황‘안전디딤돌’로 안전 지킨다

  • 스마트폰에 재난안전정보 앱 서비스…위급 상황 행동요령 등 정보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박청웅)는 소방방재청에서 구축한 ‘재난안전알리미 앱’의 기능을 향상시켜 출시한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안전디딤돌’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디딤돌’은 각 기관별로 운영하던 스마트폰 재난안전정보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연계해 다양한 재난 정보와 위급상황 시 행동 요령, 119, 112신고 등 재난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앱이다.

    기존 11개 기관이 유사한 15개의 재난안전정보 앱을 운영하면서 국민들이 여러 앱을 깔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2011년 9월부터 재난문자 등을 제공하는 재난안전알리미 앱의 기능을 높여 출시한 것으로, 5월 현재 기준 95만 명이 설치해 이용 중이다.

    이 앱은 위급 상황에 소방, 경찰, 해양, 산불 신고 등 다이렉트 콜 기능을 통해 위기 상황을 알리기에 용이하며, 특히 119신고 앱을 추가로 설치하면 119소방문자 신고를 통해 신고자의 위치를 GPS를 기반으로 재난 위치를 찾아 화재 및 구조․구급 출동이 가능하다.

    또 화재, 태풍, 유도선 사고, 항공기 사고 등 58가지 재난 유형별 국민행동요령과, 실시간으로 재난뉴스, 재난문자, 기상정보 등 다양한 재난 안전정보를 받을 수 있다.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변의 병원, 약국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재난징후정보 제보도 가능하며, 지도상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위급 상황 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메뉴를 선택해 콘텐츠를 배치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전디딤돌’은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검색, 설치 후 무료로 휴대전화에 탑재할 수 있다.

    박청웅 전남도소방본부장은 “현대 사회는 재난 양상이 복잡 다양해 예측하기가 힘들어지는 반면 도민 모두는 그 어느때보다 안전한 삶을 누리고 싶어 한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디딤돌 앱을 이용해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