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립도서관, 주민 참여형 도서관 초석 다진다

  • 11일부터 3일간 자원봉사모임 ‘도서관친구들’ 어울림한마당

  • 전라남도립도서관이 도서관 운영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주민 자원봉사 모임인 ‘도립도서관친구들’의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인 도서관친구들 어울림한마당은 도서관친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11일부터 3일 동안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과 선생님, 부모님들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서준호 작가의 ‘마음 흔들기’ 특강이 있다. 책갈피 만들기, 독서노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책시장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책 판매가 이뤄진다.

    양재승 도립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을 위해 헌신하는 도서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도서관 운영에 참여해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자원봉사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립도서관친구들은 지난 2012년 1월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해, 도서관 개관 준비부터 자료실 운영 지원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서울이나 외국의 도서관 친구들과 같이 좀 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전국 도서관친구들과 연대해 도서관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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