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축산위생사업소...여름 대표 축산식품 닭․오리고기‘안전’

  • 도내 판매점․가공장 점검 결과 모두 적합

  •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닭과 오리고기 등 보양식품과 아이스크림 등의 판매점 및 가공장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거검사는 판매량이 많은 영업장에서 생산․판매 중인 닭․오리고기 86건과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48품목 288건에 대해 이뤄졌다.

    수거한 닭․오리고기는 부패육 및 방부제 검사에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고, 일반세균, 대장균 등 오염지표세균 검사를 통해 축산물 영업장의 위생 상태를 확인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이스크림, 우유 등 아이들 먹거리 안전을 위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O157, 리스테리아균, 살모넬라균, 클로스트리디움균 등 병원성 미생물검사와 세균수, 대장균군 등 오염지표세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됐다.

    이태욱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장은 “예로부터 무더위를 이겨낼 대표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닭고기, 오리고기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물 유통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닭․오리 도축장에 대해서도 위생관리 점검 및 미생물검사, 항생물질 잔류검사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기온이 상승하면서 아이들이 많이 찾는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에 대해서도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올해 도내 닭ㆍ오리고기 등 식육 4천346건의 오염 지표세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고, 1천86건의 항생제 잔류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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