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 축제 홍보 톡톡

  • 사이버 공간 연계해 참가자 흥미 유발 등 효과-

  • 전라남도는 도내 축제를 전국에 알리고 홍보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사이버 공간과 연계해 추진한 제3회 축제 홍보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이 축제 사전 홍보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사이버 공간을 연계한 축제 홍보용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이 기존 타 디자인 공모전과 달리 포스터 제작 과정과 인터넷에 홍보하는 과정을 추가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포스터가 실제 축제에 쓰여진다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전에 전국에서 출품된 72점을 대상으로 1차 21점을 지난 9일 선정했다.

    선정 작품에 대해서는 2차 심사를 통해 오는 25일 최종 우수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2차 심사에서는 보편성 항목을 추가해 도민 선호도 조사와 사이버 공간에서의 홍보 실적, 실제 적용 가능성 등을 중점 평가해 최종 수상작이 확정된다.

    또한 미래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중․고등학생부는 학교 수업 일정 등을 감안해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추가 접수를 실시해 9월 초 심사 후 시상할 예정이다.

    박수옥 전남도 공공디자인과장은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은 시군 축제 홍보용 포스터로 활용되고 있어 축제 홍보용 포스터 디자인 예산 절감과 제작 기간 단축으로 축제에 내실을 기할 수 있다”며 “인터넷 홍보를 통해 축제 개최 이전에 관심도 증대를 통한 사전 홍보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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