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신청하세요"

  • 올해 전국 254억 원 규모…사회복지․특수교육시설 등 전액 지원

  • 전라남도가 전국적으로 총 254억 원 규모로 지원되는 2015년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해당 기관․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녹색자금 지원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과 특수교육시설 내 숲 조성을 위한 복지시설나눔숲 조성사업과,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생활권 숲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나눔숲 조성사업, 숲체험․교육사업을 위한 숲체험교육사업 등 3개 사업이다.

    전액 복권기금에서 지원되고 복지시설나눔숲 조성사업과 지역사회나눔숲 조성사업은 오는 30일까지 전남도에 사업 제안서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자체 심사를 통해 응모 대상지를 결정해 8월 18일까지 녹색사업단 공모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응모 방법과 지원 조건,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산림산업과(061-286-663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시설나눔숲조성사업은 개소당 1억 원에서 최고 2억 원까지, 지역민 소통의 장인 지역사회나눔숲 조성사업은 4억 원에서 최대 8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청소년 등에게 숲체험․목재체험․유아숲체험교육사업을 위한 사업비는 최고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녹색사업단에서 산림 관련 학과 개설 대학 등에 직접 지원한다.

    전남지역에선 올해 여수금강원과 광양광산특수어린이집, 함평장애인보호작업장 등 6개소에서 14억 원을 지원받아 나눔숲을 조성했으며, 정서 순화 및 숲 체험기회 제공으로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2010년부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32억 원을 지원받아 순천 성신원 등 복지시설나눔숲 32개소를 조성한 바 있으며, 지역민 소통의 장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나눔숲은 96억 원을 지원받아 곡성 도시생태숲 등 19개소를 조성한 바 있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적극적인 녹색자금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시설 내에 숲을 조성해 산림복지를 실현하는 등 쾌적한 숲 조성으로 도민 녹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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