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소년수련원, 전국 최우수

  • 도 직영 2년만에 쾌거…난대숲 특성화․안전교육 강화 등 호평



  • 전라남도완도수목원에서 직영하는 청소년수련원(원장 박형호)이 여성가족부 주관 ‘2014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완도수목원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수련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안전, 조직․인력 등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로 청소년들의 안전한 수련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전국 287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전남도에서 건립해 2012년까지 민간에서 위탁운영 했으며, 2013년부터 완도수목원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미래 전남을 이끌 청소년들을 위해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식단 편성과 난대숲을 특성화한 프로그램 개발 및 모험시설을 조성,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해병대캠프 등과 같은 청소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사 양성 등 안전교육을 강화한 것도 한몫 했다.

    수련 시설 이용 예약은 광주․전남 및 전국에서 문의가 쇄도하면서 올해 예약은 이미 대부분 완료된 상태이며, 현재는 2015년 수련활동 예약을 접수 중이다.

    박형호 완도수목원장은 “도 직영 운영 2년 만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완도수목원과 난대숲을 연계한 특성화와 독창적 프로그램 운영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나라를 이끌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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