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경제활성화 발표대회서 대통령상

  • 순천시 ‘지역자원을 활용한 에코 이코노미 실현’ 수상 영예

  • 전라남도가 지난 18일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개최한 ‘제19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순천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에코 이코노미(Eco-Economy) 실현’이라는 주제로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2011년 완도군이 ‘장보고 신경영 전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곡성군이 ‘섬진강 기차마을’로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3년만에 또다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전행정부가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문경새재 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엔 전국 시도와 시군구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도의 수상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자원의 독창적 개발이 절실해 생태환경자원을 활용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향토산업, 생태관광산업, 친환경음식사업, 힐링사업에서 일자리 창출과 생산 유발효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표방하는 순천시는 생태환경 경제를 통한 새로운 전략목표로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440만 명의 관람객, 1조 1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2천억 원의 소득유발, 5천100억 원의 부가가치, 7천578명의 고용유발효과를 나타내는 성과를 보여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에코 이코노미(Eco-Economy)의 좋은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신남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지역 비교우위 자원과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발표대회에서 소개된 타 시도의 창의적 시책들을 전남도정에 접목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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