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산지 유통조직 규모화로 성공모델을

  • 전남도, aT와 공동 ‘권역별 산지 유통 조직화 및 마케팅 교육’

  • 전라남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과 공동으로 지역 농협장, 영농법인 대표, 농업인 등 400명을 대상으로 ‘2014년 권역별 산지 유통 조직화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

    마케팅교육은 22일 순천서 동부권을 시작으로 23일 강진서 서남권, 24일 나주서 중부권으로 나눠 개최한다.

    이번 권역별 순회교육은 생산자 조직화와 농산물 마케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남도와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이 공동으로 찾아가는 현장교육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남도가 지금까지 국내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산지유통 조직의 규모화를 위해 산지 출하 주체인 농업인, 영농법인 등이 산지 유통의 방향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권역별 순회 설명회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공동계산제 등 생산자 조직화의 필요성’, ‘산지유통과 농산물 마케팅의 이해’ 등 농업인과 농협의 의식 개혁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엔 농가 조직화와 마케팅 전문가인 정상택 ㈜지역농업네트워크 전남지사장, 김명섭 ㈜삼우마케팅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전남도는 앞으로 농업인, 농협, 공동마케팅조직 등 산지 유통 주체 간 명확한 역할 분담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 성공적인 산지 공동 출하조직을 육성키로 하고, 이를 위해 농업인 교육, 공선출하회 육성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시장교섭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자 조직화 및 시설의 통합 운영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산지 유통조직의 조직화․규모화․전문화를 통해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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