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물관서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을

  • 8월 한 달간 야외 정자에서 무료 운영

  •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오는 8월 2일부터 31일까지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방문한 학생들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내 야외 정자에서 ‘봉숭아물들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업박물관은 이 행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야외전시장 곳곳에 봉숭아꽃밭을 조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체험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미리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봉숭아물을 좀 더 예쁘게 들일 수 있는 방법과 유래에 대한 안내 패널도 행사장에 배치해 누구나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박물관은 외래 화장품이 보급된 이후 잊혀져간 우리의 고유 전통미 풍습을 재현해 참가자들이 직접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체험 참가비는 박물관 관람료 이외 무료다.

    한편 농업박물관은 여름방학 동안 부채 만들기, 장수풍뎅이 키우기, 한지인형 만들기, 화채 만들기, 쌀국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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