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실용영어 체험,「전라남도 영어체험캠프」개소

  • 초․중학생 2,016명, 8.13까지 도내 6개 캠프에서 원어민과 합숙



  • 전남도는 7월 23일 도내 학생들의 실용영어 활용능력 배양을 위해「2014 전라남도 영어체험캠프」개소식를 갖고 다음 달 13일까지 동신대학교 등 6개 캠프에서 동시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내 초․중학생 2,016명이 참가하는 올해 ‘전라남도 영어체험캠프’는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중학생,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초등학생 각 1,008명씩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합숙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이번 캠프를 위해 도와 교육협약이 체결된 미국 포틀랜드주립대 등 미국 4개 대학에서 어학교습 능력이 검증된 원어민 강사 90명을 자원봉사자로 엄선해 참여시켰다.

    도 교육청도 생활테마로 12개 체험부스를 활용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영어전담 교사 등 54명을 지도교사로 참여시켰다.

    지역출신 교대, 사대 등 104명의 대학생도 협력교사와 행정요원으로 참여해 후배들의 영어 학습지도를 돕고 자기개발의 기회로 활용하는 등 캠프에 힘을 보탰다.

    ‘전라남도 영어체험캠프’는 2007년 전국에서 처음 지자체 주관 영어캠프로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까지 1만 3천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도내 초‧중학생들이 사교육비 부담 없이 수준 높은 실용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 받고 있어 그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캠프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참가학생 대다수(83%)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찾았고, 학부모들도 자녀의 영어에 대한 태도변화가 괄목할 만 했다(86%)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캠프 기간 중 학습 참여도와 회화능력 향상도를 평가해 우수 학생 60명을 선발하고, 겨울방학 때 한 달간 해외 어학연수의 특전을 부여해 학습 의욕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라남도 영어체험캠프가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외국 문화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넓게 하는 기회가 되도록 학생들 입장에서 더 재미 있고 의미 있는 캠프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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