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폭염대비 취약 노인 보호대책 추진

  • 홀로사는 어르신 집중 보호 서비스 강화 및 무더위 쉼터 적극 이용 등

  • 전남도는 최근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앞으로 폭염 일수 빈도와 강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홀로사는 어르신 등 폭염에 취약한 노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호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폭염 특보 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으며,

    평소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4,89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로당 8,635개소에 7~8월에 1개소당 월 5만원씩 냉방비 8억6천3백만원을 지원하고,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노케어, 방문보건사업, 요양보호사를 활용하는 등 노인관련 사업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폭염기간 중 노인들을 집중 보호 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작년에 폭염으로 사망한 노인 대부분이 논밭에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로 폭염발령 시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밭일과 같은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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