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무부지사에 우기종 전 통계청장 내정

  • 이 지사, “중앙부처․국회 접촉 적임…일자리 창출 등 경제 분야 능력”-

  • 전라남도는 민선 6기 출범에 맞춰 정무부지사에 우기종(58) 전 통계청장을 내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3일 “우기종 전 청장은 중앙부처와 국회를 접촉할 수 있는 적임자이고, 경제분야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력과 능력, 추진력 등을 겸비해 차기 정무부지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우 내정자는 전남 신안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보스톤대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을 시작한 뒤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기획국장, 대통령비서실 국민경제비서관,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 단장, 통계청장을 역임했다.

    한편 권오봉 현 경제부지사는 신임 정무부지사 취임 시까지 근무하고 서울사무소에서 경제특보로 전남도를 위해 계속 일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실국장, 부단체장 인사를 이달 내에 마무리하고, 과장급 이하 인사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내년 국비 예산 확보에 전념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