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책과 함께 도립도서관서 피서를

  • 경제교실 등 중앙 공모사업 4건 선정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 전남도립도서관(관장 양재승)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와 금융에 관한 상식을 키워주는 ‘행복한 부자가 되는 경제교실’, 주한 미국대사관 외교관이 청소년과 함께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외교관과의 만남’, 여름방학 독서교실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해 알 수 있는 ‘도서관 속에 살아있는 우리 역사’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불량한 자전거 여행’과 함께 하는 ‘도서관에서 꿈 찾기’ 등이다.

    또한 도립도서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사업에 총 4건이 선정돼 5천5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지역의 인문정신고양을 위한 ‘인문독서아카데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활동과 연계한 문학수업을 진행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의 인문학자와 함께 전남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등이다. 지역의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전남문인협회와 공동으로 도내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독서프로그램으로 ‘지역대표 독서프로그램’도 3년째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양재승 도립도서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책과 도서관을 더 가까이 하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도민의 즐거운 문화사랑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도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립도서관(061-288-5234) 문의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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