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소년, 한일 음식문화 주제 국제 교류

  • 29일부터 후쿠오카에서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청소년 문화포럼

  • 전라남도가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청소년 문화포럼에 참여해 양국의 음식문화를 주제로 지역 간 활발한 교류에 나선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29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청소년 문화포럼에 한국측 전남, 경남, 부산, 제주, 일본측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사가현, 야마구치현의 중학생 모두 80명이 참가한다. 전남에서는 중학생 10명이 참가해 청소년들이 리더십 함양 활동을 펼친다.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전남 개최에 이어 이번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이번 문화포럼에서는 시도현별 지역 소개와 주요 주제인 한국에서의 일본 요리, 일본에서의 한국 요리, 향토 요리 등 ‘음식’에 대한 토론에 이어 한국과 일본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기와 다양한 문화 체험, 학생들의 장기자랑을 통해 서로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전남도는 그동안 문화포럼에 참가할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거쳐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통해 도내 중학생 10명을 선발한 바 있다.


    김영희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적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