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남도 전통술에‘한눈에 반한 막걸리’

  • 첨가물 전혀 없이 해남산 햅쌀로 만들어 순수한 맛 자랑



  • 전라남도는 8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해남 옥천주조장(대표 송우종)의 ‘한눈에 반한 막걸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눈에 반한 막걸리는 감미료 등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해남 옥천농협에서 도정한 고품질 햅쌀만을 사용해 쌀막걸리의 순수한 맛이 살아 있다.

    12년 연속 전남 고품질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됐으며 120m 천연 암반수와 누룩으로 발효시켜 최신 시설에서 정성껏 빚은 고품격 프리미엄 막걸리다.

    송우종 옥천주조장 대표는 ‘막걸리도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자주색 고구마막걸리를 비롯해 노란 빛깔의 울금막걸리, 우유 빛깔의 쌀막걸리 등 삼색 막걸리 상품화에 성공했다.

    송 대표는 또 막걸리의 품질 향상과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을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해남의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를 이용한 식초와 쌀 식초를 만들어 발효식품 명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한눈에 반한 막걸리는 선물용이나 명절 차례상에 제수용으로도 딱 알맞은 술이다. 고급스런 유리병으로 낱개 포장된 세련된 디자인은 막걸리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한눈에 반한 막걸리’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500㎖ 1병 기준 1만 원으로 전화(061-532-5578) 또는 인터넷(www.옥구슬샘.kr) 주문을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쌀을 술로 빚을 경우 약 10배의 부가가치가 생기는 만큼 쌀 소비 확대와 함께 막걸리 산업이 동반 성장해야 한다”며  “좋은 재료와 위생적인 시설에서 장인정신으로 빚어진 우리 전통술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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