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아이돌봄 서비스 유형 다양화사업 확대한다

  • 8월부터 다양한 이용가정 종합형․보육교사형으로 나눠 추진

  • 전라남도는 부모의 취업 여건과 아동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아이돌봄 서비스 유형 다양화를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파견돼 부모가 올 때까지 놀이활동, 보육시설과 초등학교의 등ㆍ하원(교) 동행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확대되는 서비스 유형 다양화는 기존 돌봄과 함께 아동 관련 가사활동을 추가로 지원하는 종합형, 보육교사 자격을 가진 아이돌보미가 영아 표준 돌봄 프로그램에 따라 보육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교사형으로 분류해 추진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서비스 유형 다양화 시범 운영을 실시해 종합형 99건의 실적을 거뒀다. 앞으로도 시군 및 보육시설 등을 통해 서비스 유형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희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가정 내 개별 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도내 21개 시군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유형 다양화를 통해 취업 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읍면동 주민센터 및 각 서비스 제공기관(대표번호 1577-2514․전남광역거점기관 061-247-2317)에 사전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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