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과학관, 여름방학 쉬지 않고 개관

  • 바다거북 전용 수족관․국내 최초 갯벌생태수조 등 볼거리 풍성

  • 여수 돌산읍 무술목에 위치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이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청소년 체험학습장으로서 역할을 위해 8월 한 달간 쉬는 날(매주 월요일) 없이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남해양수산과학관의 주요 볼거리로는 국내 최초 바다거북 전용수조와 초대형 원통수조 등이다. 바다거북뿐만 아니라 여우고기, 해마와 같은 해수관상어와 전남 연안에 서식하는 용치놀래기, 독가시치, 범돔, 해포리고기 등 다양한 어류 100여 종 2만여 마리를 전시 중이다.

    체험수족관은 국내 최대 규모로 각종 어패류 50여 종 2천 마리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잡아보고 만져볼 수 있어 청소년들에겐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어른들에겐 동심으로 돌아가는 추억의 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과학관이 위치한 무술목은 탁 트인 해변 풍경과 독특한 몽돌해수욕장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학생들이 즐겨 찾는 좋은 휴식공간으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해맞이 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입장료도 성인 기준 3천 원으로 타 아쿠아리움에 비해 저렴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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