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수도권서 인기몰이

  • 농협 서울 양재점․창동점, 고양농산물유통센터서 4억여 원 판매

  • 전라남도가 ‘201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을 서울 양재농협 하나로클럽, 창동농협 하나로클럽, 경기 고양시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지난 6일까지 두 번의 공동판매전을 개최해 4억 6천600만 원(162톤)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한 ‘201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서 전남 브랜드쌀이 11년 연속 전국 최다 선발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1차 행사는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 동안 서울 양재농협 하나로클럽과 창동농협 하나로클럽에서 동시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공동판매전’을 개최돼 각각 1억 9천800만 원(7천2포)과 1억 2천700만 원(4천104포)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2차 행사는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14일 동안 경기 고양시농산물유통센터에서 개최돼 1억 4천만 원(5천44포)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또한 7월 4일 양재농협(3층 회의실)에서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서울시지회(회장 엄영희)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협의회(회장 김응수) 간 전남쌀 우선 수매 등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전남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하는 데 앞장서나가기로 했다.

    전남도와 전남지역본부는 이번 행사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농협 전국 최대 매장인 이들 3개 판매장에 전남 브랜드쌀의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양재농협 하나로클럽에는 나주 ‘드림생미’와 장흥 ‘아르미쌀’ 등 6개 브랜드쌀이, 창동농협 하나로클럽에는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무안 ‘황토랑쌀’ 등 3개 브랜드쌀이, 고양시농산물유통센터에는 해남 ‘한눈에반한쌀’, 고흥 ‘수호천사건강미’ 등 5개 브랜드쌀이 입점해 총 14개 전남 브랜드쌀이 입점했다.

    박균조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전남 고품질 브랜드쌀의 우수성을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며 “고품질 전남쌀의 이미지 제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전남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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