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축산위생사업소, 추석 대비 축산물 안전성 확보 총력

  • 8월 한 달간 도내 생산․유통 육류 수거검사

  •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육류 소비가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육류에 대한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전남도 22개 시군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판매업소에서 유통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포장육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판매량이 많은 대형 업소, 최근 수거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업소 등을 중점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거한 포장육은 한우, 비한우를 판정하는 유전자검사를 비롯해 부패육 검사, 사용이 금지된 식품 첨가물 검사 및 일반 세균 수, 대장균 수 등 오염지표 세균검사를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태욱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축산물의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성 확보 및 축산물의 원활한 유통기반 마련으로 생명의 땅 전남의 녹색축산 이미지를 이어가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추석이 빠른 만큼 고온의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판매업소에서는 축산물의 냉장․냉동 보관을 철저히 하고 소비자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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