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9월부터 무안․목포․순천․담양서 시간제 보육서비스 시범 운영

  • 전라남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무안군 소재)를 비롯해 목포시, 순천시 담양군에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제공기관

    주소

    개시일

    목포시

    포미타운4단지어린이집

    목포시 용해지구로 88번길 24

    14.9.1

    순천시

    선양어린이집

    순천시 덕월 1길 34

    11월중

    담양군

    수북어린이집

    담양군 수북면 사창동길 69

    10월중

    무안군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

    무안군 삼향읍 어진누리길30

    14.9.1

    시간제 보육이란 종일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제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

    그동안 아이를 둔 부모들이 갑자기 외출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경우 아이 맡길 곳이 없어 친인척의 도움을 받거나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했다.

    하지만 시간제 보육서비스가 도입되면 짧은 시간 아이를 맡겨야 하는 전업주부, 시간제 근로자, 시간 선택제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대상은 보육료 또는 유아 학비를 지원받지 않은 6~36개월 영아이며, 시간당 보육료는 4천 원이지만 정부와 도에서 일부를 보조하며, 전업주부는 시간당 2천 원(월 40시간) 시간제 근로 등 맞벌이 가구는 시간당 1천 원(월 80시간)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최초 이용 시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 영유아를 등록하고 개인용컴퓨터(PC)나 모바일 또는 전화(1661-9361)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전화로 긴급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시간제 보육은 갑작스런 외출을 해야 하는 전업주부와, 시간제 근로자 등 맞벌이 가구에서 종일제 보육을 이용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로 다양한 보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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