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기업․출연기관 경영 효율화 나선다

  • 개발공사, 제3기관서 나머지 기관은 T/F 운영해 연내 경연진단

  • 전라남도가 올해 하반기에 도 산하 공기업, 출연․직속기관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경영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경영진단은 각 기관이 새로운 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와 타당성 검토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명확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사업과 기능 재조정․운영비 절감 등 종합적인 경영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남개발공사는 제3의 외부기관 용역, 나머지 출연․직속기관은 전남발전연구원․교수․기관 임직원․관련 실과장이 참여하는 분과별 T/F 운영을 통해 경영 전반에 걸쳐 진단한다.

    분과별 T/F는 기관의 목적과 기능을 기준으로 경제․산업, 문화, 보건복지․여성, 해양․수산 분야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총괄 T/F에서 분과별 T/F의 진단․개선과제를 검토․조정하게 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9월까지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3~4개월의 용역 수행을 통해 경영 진단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 T/F는 11월까지 운영해 사업․기능에 대한 진단을 마칠 예정이다.

    서은수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공기업, 출연․직속기관 경영 진단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경영 컨설팅과 대안 마련에 초점을 둬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해 도민에게 꼭 필요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업과 기능 위주로 핵심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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