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도서관, 자연에서 배우는 인문한 강연

  • 21일 ‘섬진강 시인’ 김용택 초청, 자연 속 삶에 대한 배움 소개

  • 전라남도립도서관(관장 민상기)은 21일 오후 7시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유쾌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 주제는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로, 시인의 삶을 이야기하며, 자연 속에서 발견하는 삶에 대한 배움, 일상의 소중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용택 시인은 전북 임실 출생으로, ‘섬진강’(1982)으로 등단했으며, 김소월 시문학상(1997), 윤동주 문학대상(2012)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은 시집 ‘섬진강’, ‘그 여자네집’, ‘시가 내게로 왔다’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국 20곳에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으로 운영한다.

    민상기 도립도서관장은 “김용택 시인과 함께 하는 강연을 통해 삶에 대한 긍정과 희망을 찾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관심 있는 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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