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강화

  • 전남도, 9월 3일가지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 100곳 유관기관 합동점검

  • 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취약시설 10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안전기준 준수 여부 및 전기․가스시설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도 및 시군 유관기관 합동으로 일제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종합여객시설 등 추석 연휴 기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집중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의 노후 및 손상에 의한 안전성 여부 및 안전관리 실태, 비상 시 이용객 안전성 확보 및 비상 대응 매뉴얼 수립 활용 여부, 전기․가스시설 등 분야별 취약 요인의 안전성 등이다.

    전남도는 점검 결과 드러난 지적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 조치는 물론 조속한 보수․보강을 통해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동안 들뜬 분위기에 자칫 각종 화재 등 안전의식이 느슨해질 수 있다고 보고 시설물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홍성일 전남도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도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가을 행락철 등 시기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추석 연휴 동안 시설 안전 관리자 부재 등으로 인해 시설물 안전관리가 소홀해지는 일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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