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한상상 거점센터,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 25일 목포벤처문화지원센터서 개소…3D프린터 등으로 실물 구현

  • 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은 지난 6월 전국 공모로 선정된 전남 ‘무한상상 거점센터’가 시설과 장비를 구축, 25일 오후 2시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내 상상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주최․주관 기관인 미래창조과학부, 전남도, 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뿐만 아니라 무한상상실에 참여하는 기업 및 일반인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스마트IoT(사물인터넷) 실험공방, 로봇 실험공방, 스토리텔링 창작클럽, 연구개발(R&D) 연계형 아이디어클럽 등 총 4개의 공방과 9개의 세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창의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시킬 예정이다.

    무한상상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중․고 학생 및 창업 희망자들은 소수 정원으로 구성된 교육공간에서 아이디어 증진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실험하게 된다.

    또한 무한상상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상상카페’에서는 3D프린터와 3D스캐너 등을 사용해 실생활 속에서 상상하던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해보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남 무한상상 거점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전남도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지원된다.

    김영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인 무한상상실을 통해 지역민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그 결과가 창조경제의 토대로 다져지길 기대한다”며 “이곳에서 만들어진 우수한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도록,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선 체계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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