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떡값, 고액선물․향응 등 부패 근절한다

  • 전남도, 고강도 공직 감찰 활동 착수

  • 전라남도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도, 시․군 공무원과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임직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감찰활동 중에는 추석명절 떡값 명목의 금품수수와 고액선물‧향응수수,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근무지이탈,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는 물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 재난방지 실태, 그 밖의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부당한 민원처리행태에 대하여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장양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감찰에서 적발된 부정‧비리는‘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로 엄중 처벌하는 한편, 감찰결과 공개와 함께 부패이익까지 철저히 환수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지난 8월 21일 「안전행정부」에서 통보한 「부정부패 척결 추진계획」에 따라 더 이상 부정·부패가 뿌리내릴 수 없는 청렴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안전 위해 비리, 지방재정 손실 비리, 반복적 민생 비리, 공정성 훼손 비리 등 4개 핵심 비리분야를 포괄하는 「부정부패 척결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