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경관 아름답고 쾌적한 도민 공간 창조

  • 28일 진도서 도․시군 좋은 경관 만들기 추진단 워크숍

  • 전라남도는 경관 담당 공무원의 경관 전문성 함양 및 마인드 제고를 위한 ‘2014년 좋은경관만들기추진단 워크숍’을 28일 진도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관계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4년 좋은경관만들기추진단 활동상황 보고, 경관사업추진 우수시군 사례발표,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의 ‘현풍느티나무 테마 휴게소 사업’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등 경관이 아름답고 쾌적한 전남 실현을 위한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워크숍 이후 진도군 일원의 녹색 디자인 시범거리 현장 견학과 특산품 전시장 방문․구매 등을 통해 세월호 사고 수습에 따른 진도 살리기에 전남도청과 22개 시군 공직자로 구성된 ‘좋은경관만들기추진단’도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전남도는 2010년 도청 직원 21명을 시작으로 상시 활동이 가능한 경관점검팀을 구성하고 도와 시군을 합해 총 401명으로 구성된 현재의 ‘좋은경관만들기추진단’을 2012년부터 확대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취임 시 활기와 매력과 온정이 넘치는 ‘생명의 땅 전남’을 도정 목표로 제시했다. 이중 두 번째 키워드인 매력은 전남의 경관을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자원으로 만들어 관리함으로써 한층 더 실현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도는 기존 공무원만으로 운영되던 좋은경관만들기추진단에 앞으로 도민, 전문가, 시민단체 등을 포함한 거버넌스를 구축, 소통과 참여를 통해 도민의 의견이 반영된 매력적인 전남의 경관만들기 정책을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추진단 확대 구성 후 오는 11월 순천에서 열리는 ‘2014년 친환경 경관․디자인․옥외광고물 통합전시회’ 기간에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수옥 전남도 경관디자인과장은 “좋은경관만들기추진단의 활동 하나하나가 전남 경관자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남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창출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 고유의 특화된 경관 발굴로 이어지고 관광 명소화돼 도민의 소득 증가와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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