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맞이 나눔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 참가

  • 2~5일 서울광장서 ‘진도군 농어민 돕기’ 등 농수특산물 판촉

  • 전라남도는 추석을 맞아 서울시가 주최하고, 11개 시도가 참여하는 ‘나눔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에서 전남산 농수특산물 홍보․판촉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나눔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는 올해로 6회째로 전국 137개 시군에서 생산한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에 22개 시군, 43개 생산자단체(농가)가 나주 배, 영광 굴비․모싯잎 송편, 진도 멸치․울금 등 전남을 대표하는 400여 품목을 국내 최대 소비시장인 서울에게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진도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진도농수특산물 특판장’을 별도로 운영해 진도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 사주기 운동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벌인다.

    김태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해 농수특산물을 구입하면 생산농가는 중간상인에게 팔 때 조금 더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유통 마진이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모두에게 이익”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농수특산물의 판로 개척과 홍보를 위해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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