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5 광주U대회 성공 개최 적극 지원

  • 공무원 44명 파견…시설 관리․대회 붐 조성 등 전반 지원키로

  • 전라남도가 2015 광주 U대회의 성공 개최와 전남․광주의 상생협력을 위해 9월 1일자로 광주 U대회 조직위에 도 및 시군 공무원 28명을 추가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도가 U대회 조직위에 파견한 공무원은 올해 초 파견한 16명을 포함해 총 44명이며(도 23․시군 21), 이는 당초 전남도와 조직위가 협의한 28명에 비해 16명이 늘어난 것이다. 광주시 5개 자치구가 조직위에 파견한 40명보다도 많다.

    이번에 전남도가 파견한 인력은 조직위에 배치돼 도내 경기시설 관리뿐만 아니라 U대회 붐 조성․홍보․마케팅․경기장 운영 등 대회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전남도의 이번 추가 인력 파견은 명예퇴직 증가, 신규 공무원의 타 시도 유출 등으로 도와 시군의 결원이 많아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2015 광주 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시도민이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낙연 도지사는 도지사 후보 시절부터 전남․광주의 상생협력을 위해 2015 광주 U대회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중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U대회 조직위 공무원 파견 등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한 바 있다.

    정순주 전남도 안전행정국장은 “도의 추가 인력 파견은 도․시군의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2015 광주 U대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도민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여수 세계박람회,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도의 국제행사 성공 개최 경험을 살려 2015 광주 U대회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 광주 U대회는 2015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전 세계 170여 개국 임원․선수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전남․북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남도 내에서는 9개 시군 21개 경기시설에서 축구, 사격, 조정 등 10개 종목이 열린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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