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 귀성객에게 도시민 유치 홍보

  • 5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기차역․버스 터미널 등서 펼쳐

  • 전라남도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의 최적지, 전남도’를 홍보하고, 도시민 유치를 위해 도와 시군 역할을 분담해 대대적인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은 주요 귀성길인 경부고속도로 안성(경기 안성)․천안(충남 천안),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충남 공주),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충남 당진)․고인돌(전북 고창), 남해 고속도로 섬진강(전남 광양) 등 거점 휴게소 8곳과 광주․목포지역 관문인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항 등 모두 12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서 5일까지 5일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도시민 유치 홍보 전단 배부와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순천시 등 21개 시군들도 관내 기차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도시민 유치 홍보전단을 배부하는 등 자체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도시민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2008년 840명 이주를 시작으로 2013년 5천175명으로 크게 늘었고, 2014년 7월 말 현재 유입된 총 이주민은 1만 6천484명에 달하는 등 해가 갈수록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현호 전남도 투자유치담당관은 “도와 시군들이 도시민 유치를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수도권 베이비 붐 세대들이 귀농․귀촌지역으로 전남을 선호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더 많은 도시민이 농어촌지역으로 이주하도록 농업․어업 등 전업 희망자에 대해서는 세심한 상담과 저렴한 생활비, 깨끗한 환경, 높은 행복지수 등 전남만의 장점을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고, 많은 도시민이 찾아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기반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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