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으로

  • 교육부 특화사업 LINC 1단계 이어 2단계도 선정돼 본격 추진

  •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는 최근 나주에서 산학 협력 선도 전문대학 LINC(Leaders in INdustry-college Cooperation) 육성사업 참여 학과 및 관련 부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LINC사업 3차년도 자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산학 협력 선도 전문대학 LINC 육성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추진하는 산학 협력 특화사업이다. 전남도립대는 1단계 사업(2012년 3월∼2014년 2월)에 이어 연속으로 2단계 사업(2014년 3월∼2017년 2월)에 최종 선정돼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립대는 이번 2단계 사업의 성과 창출 극대화를 위한 교직원의 결의대회 개념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2단계 LINC 사업 참여 학과 및 사업 운영, 사업 참여부서 등 효율적 사업 운영 및 추진에 대한 노하우 공유 및 협력모델 발굴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자체 평가 및 외부 산학 협력 전문가의 특강을 했다.

    특강자로 참석한 산학협력학회 정차근 교수(호서대)는 “도립대 LINC사업단의 사업 추진 방향 및 성과가 타 대학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며 “다만 지역사회 기반이 약해 참여 구성원들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왕복 도립대 총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LINC사업 참여 학과 및 지원부서 교직원 모두가 합심해 LINC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대학 특성화사업, 창업보육사업(BI)과 산학협력단과의 연계를 통한 도립대학만의 산학 협력 특화모델 창출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LINC사업단장 겸 산학협력단장인 김대원 교수(자동차과)는 “LINC 사업의 핵심은 지역 산업체 일자리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전문대학의 인력 양성”이라며 “LINC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교육체계와 지역 밀착형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설계해 현장 실무형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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