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책 읽기 행사 다채

  • 13일 달빛 아래 올해의 책 콘서트․시네마 극장 등 문화행사 개최

  • 전남도립도서관(관장 민상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가을밤 달빛 아래 ‘올해의 책 콘서트’ 등 도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립도서관은 13일 저녁 도서관 잔디마당에서 달빛 아래 ‘올해의 책 콘서트’를 진행한다. 올해의 책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박형섭 파주책나라 대표와 윤성근 작가를 초청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공연, 책 낭독이 어우러지는 콘서트로 꾸며진다.

    콘서트장 주변에서는 옛이야기, 다문화 등 책 읽어주는 텐트와 ‘책책빵빵’ 이동도서관 버스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부대행사들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초과학연구원 남창희 단장의 ‘도서관 속 과학강의’, 14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책 만들기 체험을 하는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18일 ‘백석평전을 통해 본 시대정신’을 주제로 ‘안도현 시인과의 만남’과 ‘우리 창작동화 공개강좌’, 25일 올해의 책 일반분야 ‘따뜻한 경쟁’의 ‘맹찬형 작가와의 만남’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호남 문학의 산실, 누정을 찾아서’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두 번째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네마 극장’, 장애인․다문화 자료 전시 및 체험, 도와 시군 올해의 책 전시 등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민상기 도립도서관장은 “9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자연스럽고 친근감 있게 책과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니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을 맞아 전남도 내 63개 공공도서관에서는 인문독서아카데미, 샌드아트 공연 등 총 263건의 각종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도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립도서관(061-288-5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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