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산업 활성화 전략개발 워크숍 개최

  • 전남도, ESS 산업을 지역경제 발전 동력으로 삼고자 노력

  •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한 때에 공급하는 장치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신재생에너지와 더불어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다.

    미국, 일본 등 일부 선진국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ESS시장은  ‘10년 기준 2조원 규모라고 분석되고 있으나, 미국 PIKE리서치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전력 수요의 증가에 따라 2020년 47.4조원으로 약 24배, 2030년에는 120조원이라는 폭발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분야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전라남도는 ESS산업을 통해 전남의 경제를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자 ’전남 ESS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16일(화)에는 ESS산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위해 산업부, 국책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ESS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ESS 산업 활성화 전략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ESS 산업활성화 전략개발 워크숍’은 정부의 ESS 산업 지원 및 추진방향에 따른 전라남도의 대응방안에 대해 많은 토론이 있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크게 확산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품질개선을 위한 ESS설치 의무화 제도’를 도입하여 ESS산업을 활성화 되도록 공동 노력하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ESS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R&D 및 실증․연구인프라 구축 등 시책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국고사업에 반영해가는 한편, 에너지 공기업과 협력하여 관련 산업을 육성해갈 계획이다.

    범진선 전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창조경제, 신성장 동력의 핵심인 ESS분야가 전남의 에너지산업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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