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진도군수배 전국 족구 대회 ‘성료’

  • 108개팀 1,200여명이 참가…1박2일동안 지역경제 효자 노릇 ‘톡톡’


    제4회 진도군수배 전국족구대회가 지난 2일 진도중학교 운동장에서 전국 108개팀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도군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진도군 족구연합회(회장 이제신)가 주관해 개최된 제4회 진도군수배 전국동호인 족구대회 및 제7회 진도군 연합회장기 족구대회는 기량이 뛰어난 전국의 많은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올해 전국 단위 대회로는 처음으로 진도군에서 개최되는 족구대회에서 전국 각지의 족구 동호인들이 겨울 동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최강부-창원 LG ▲일반부-광주캠스 ▲장년부-강동성 ▲최장기-광주환경 등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진도군은 전국각지에서 참가한 팀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 친절한 숙박과 음식점·관광지 안내를 실시해 참가 선수단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1박 2일동안 개최된 전국 족구 대회로 인해 9,000여만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부상으로 진도개, 진도 홍주 등 지역특산품을 푸짐하게 제공해 진도군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진도군 문화체육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대회를 준비해 진도군수배 전국족구대회가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대회로 자리 매김하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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