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대도시 소비자 초청 농수산물 수확 체험 실시

  • 진도군이 최근 수도권 주민을 초청, 농수산물 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진도군은 서울시 종로구 새마을 부녀회장 40여명을 초청, 농수산물 수확체험과 5일 시장을 견학하는 등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및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초청받은 서울 종로구 새마을 부녀회장들은 석화로 유명한 의신면 도목리를 방문, 마을 부녀회원들과 함께 청정해역 갯펄에서 생산되는 맛 좋고 영양가가 풍부한 굴까기 체험, 굴구이 및 굴요리 시식과 함께 홍주 시음회, 친환경 봄동 수확에 직접 참여하는 등 진도 특산품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이어 진도읍 조금시장과 수산시장을 둘러보고 젓갈, 홍주, 구기자 등 지역 농수산물을 구입하는 한편 의신면 사천권과 회동관광지를 견학하는 등 내실있는 농어촌 체험관광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박연수 진도군수는 진도석화와 홍주, 지초 등 진도 특산품의 우수성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진도 특산품 홍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봉순 종로구 새마을 부녀회장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진도 석화를 비롯한 진도 농수산물을 수도권 주부들이 더 많이 애용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진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의신면은 지난해 5월 서울시 새마을 부녀회장단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동장단을 초청, 농어촌 체험관광을 실시해 호평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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