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고군-임회간 도로개설공사 기공식 개최

  • 관광객 교통 편의 제공 및 해안지역 접근성 향상 기대

    진도군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진도군 개발촉진지구 고군-임회간 도로 개설공사 4공구의 기공식이 개최됐다.

    진도군은 “팽목 해안도로 노선 2.12km에 대해 기공식을 개최하고 도로 포장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개통할 계획이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진도군은 팽목 해안도로 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박연수 군수가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도로 개설이 가능하게 됐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다도해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해안도로 체계가 연결된다”며 “관광객 교통 편의 제공 및 해안지역 접근성이 개선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발촉진지구 도로 개설 사업인 고군-임회간 도로는 2002년 8월 총사업비 237억원, 연장 12.4km로 총 4개 공구로 발주해 현재 공정률 60%를 보이고 있다.

    현재 1공구인 모사-가계 노선은 연장 4.3km로 공정률 30%이며, 2공구 군포-도목노선은 연장 5km로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3공구인 도목-송정노선은 연장 1km로 현재 미발주 상태이며,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개발촉진지구 도로개설사업은 진도군 고군면 향동리 외 3개면 25개리에 걸친 사업으로 지역 균형 발전, 교통편익 증대 및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 8월 건설교통부가 3차지구로 지정,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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