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 2007년도 모자보건사업 평가 최우수군 선정

  • 임산부ㆍ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통한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노력

    진도군 보건소가 2007년도 모자보건사업 평가에서 전라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임산부ㆍ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통한 출산 친화적인 환경조성에 노력한 점이 크게 인정되어 최우수 기관 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진도군은 오는 5월에 보건복지부 주최로 개최되는 ‘2008년 모자모건사업 평가대회 및 출산지원정책 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 기관표창과 업무 담당자인 백윤숙(지방 보건 7급)씨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진도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최우수기관의 선정은 모자보건사업의 분야별 평가에서 영유아 및 임산부 대상자관리, 모유 수유사업, 미숙아 및 선천성 대사 이상아 관리사업, 불임 부부 지원사업 등을 놓고 서면 및 현지 확인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라마즈교실 운영 및 영유아 성장 발달스크린 실시 등 임산부 ㆍ영유아의 건강증진을 통한 출산친화적인 환경조성과 인구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크게 인정되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진도군 보건소는 월1회 이상 라마즈교실 등 임산부교실과 산모ㆍ신생아 도우미 사업 등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또 미숙아 ㆍ선천성 대사 이상아 등에게 의료비 지원 및 관내 출생아에 대해 출산장려금 및 양육지원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고 신생아건강보험을 0세부터 10세까지 가입ㆍ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산부에게 무료 초음파 쿠폰 지급과 철분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모자 보건사업을 펼치는 등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최근 저출산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도군 보건소가 전국 규모의 모자보건사업 평가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모자 보건사업은 물론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발굴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는 2007년도 전남도 보건사업평가에서 ▲위생사업평가 최우수상 ▲전염병 관리 사업우수상 ▲건강 증진 실천 사업 우수상 등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