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하보전리 건강관리실 개관

  • - 피로도 풀고 이웃과 즐거움을 함께하는 건강쉼터 -


    진도군은 마을주민과 이인곤 부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하보전마을 건강관리실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을 가진 하보전 건강관리실은 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기존 복지회관에 찜질방과 샤워실, 탈의실을 갖추어 건강관리기구를 구비하여 하루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고된 농사일로부터 나타나는 농부중 예방에 주안점을 두어 건강관리실을 개관하였다.

    이와 같이 마을 단위 건강관리실은 진도군에서 농촌의 고령화와 열악한 농작업환경으로 인한 만성피로의 조기회복과 농부증예방으로 군민의 건강증진이 위해 10년간 21개마을에 시범설치하여 주민들로부터 큰호응 받고 있다.

    앞으로, 설치마을을 건강한 마을로 지정하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도하여 운동프로그램 운영과 건강교육,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마을관리자를 위촉하여 운영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등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의 장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노인의 건강과 여가생활 그리고 생산적인 소일거리을 위한 지원책이 요구된다」며, 「마을에서 가장 필요한 사랑받는 건강쉼터로써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라고 한다.

    설치마을 주민(이장 한후교)은“농사일에 지친 피로를 푸는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만남의 장소로써 주민의 화합과 농사일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곳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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