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가거도 15일부터 여객선 운항

  • 승객 315명 탑승 가능한 실버스타호 취항

    진도군에서 국토 최서남단인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를 갈 수 있게 됐다.

    지난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4일(금) 오전 11시 팽목항에서 진도 팽목-가거도 항로에 신규 투입 되는 카훼리선 ‘실버스타호’의 취항식을 갖고 본격운항을 시작했다.

    실버스타호는 승객 315명과 승용차 30대를 실을 수 있는 569t급으로 팽목항을 출발, 만재도를 거쳐 가거도를 방문한다.

    매주 월, 목, 토요일 오전 8시 30분에 팽목항을 출발하며, 가거도까지 4시간이 걸린다.

    또 매주 화, 금, 일요일에는 오전 10시 30분 가거도를 출발한다. 팽목에서 가거도까지의 요금은 3만 원이다.

    진도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팽목항은 만재도를 경우해 가거도와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번 실버스타호 취항으로 해상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특히 특산물의 적기 운성, 물류비용의 절감, 관광 활성화 효과 유발로 지역 주민 소득증대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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