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가정의 달 맞아 독거노인과 함께 한마당 잔치 벌여

  • 진도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들을 초청, 위로하는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

     

    진도군은 “오는 2일 진도노인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초청, 국립남도국악원의 국악공연과 진도어린이 집의 재롱잔치 등을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한마당 잔치는 생활관리사들이 참여해 위로 공연과 식사 및 간단한 선물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숨겨둔 장기자랑을 실시하는 등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 줄 것으로 기대한다.

     

    진도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노인인구 비율이 26.4%에 해당되는 초고령화 지역인 진도군에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지난해 6월부터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을 운영하면서 실제 혼자살고 있는 노인 2,866명의 생활실태를 전수 조사해 개별 관리카드로 작성하고 주 1회이상 방문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교육과 방문 서비스 등을 펼쳐 2007년도 보건복지가족부 현장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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