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조림 실시

  • 올해 1,890ha에 간벌, 가치치기 통해 6만여명 일자리 창출 기대 
     

    진도군이 산림이 갖는 경제·사회·환경적인 다양한 기능이 발휘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산림 자원을 조성한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조림 조성을 위해 경제수 28㏊, 해안방풍림 5㏊, 서비스 경관조림 5㏊, 큰나무 조림 17㏊ 등 총 76㏊ 임야에 후박, 동백, 구실잣밥, 황칠나무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면적 대비 78%가 증가된(약 12억원) 1,890㏊에 대해 솎아베기, 간벌,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진도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간벌, 덩굴제거 등 올해 진도군이 추진하는 숲 가꾸기 사업으로 인해 연간 6만여명의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진도군은 제63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1일(금) 6년생 동백나무 400주를 식재했다.

    진도군의 유일한 산림욕장인 고군면 고성리 죽제산에서 진도군의 군화인 동백나무를 박연수 진도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성껏 식재했다.

     

    한편 진도군은 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 등에 지형에 맞는 나무를 식재해 진도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4계절 늘 푸르고 꽃이 피는 볼거리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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