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 여름 전염병 발생 ‘全無’에 도전

  • 질병 모니터 요원 위촉 및 전염병 예방교육 실시

     

    진도군이 9월말까지 전염병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동원, 전염병 발생차단에 나서고 있다.

    군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전염성 질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염병 예방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군 보건소는 지난 27일(목) 각종 전염병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 정보 모니터 요원 100여명을 위촉하고 법정 전염병 신고 및 관리, 전염병 발생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각급 학교와 어린이집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병·의원 관계자 등을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 24시간 기동감시체제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전염병 등 질병 발생시 24시간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진도군 홈페이지에 ‘건강신문고‘ 사이트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 감기, 수인성 전염병 등 각종 질병의 70%는 예방할 수 있다”며 “철저한 전염병 예방활동을 벌여 단 한건의 전염병이 발생치 않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질병정보 모니터망 구성·운영, 전염병 신고체계 구축, 콜레라 유행 사전 예측 및 예방관리, 주방용품 오염도검사를 비롯 지속적인 방역활동으로 전염병 없는 한해가 되도록 사전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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