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먹는 물 관리·운영방안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 물 탱크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등 상·하수도 관리에서 우수한 평가 받아

     

    진도군이 상·하수도, 지하수 관리 등의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진도군은 “최근 개최된 2008년 물 종합 기술연찬회 물 관리 우수 시책 발표에서 주민들에게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마을 상수도 관리·운영 방안’을 발표해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진도군은 그동안 마을상수도 물탱크가 콘크리트 구조물 및 FRP로 설치되어 지하수의 누수와 청소 등의 불편사항과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 스테인레스원형 물탱크로 교체 하는 등 마을상수도 물탱크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물 탱크내 수위 자동측정과 수중 모터 가동 유·무, 소독약품 투입 및 잔량 확인 등 마을 상수도 주요시설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 지난해부터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용 중에 있다.

     

    이와함께 마을 상수도 대부분이 농·어촌지역에 설치되어 있고 관리자의 노령화로 수중 모터 고장, 소독약품의 적기 미투입 등의 수시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을 이장(관리자)과 상하수도사업소(관리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 운영중에 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주민들이 풍부하고 맑은 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확보하고 관리하기 위해 상하수도사업소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2011년까지 전 군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목표로 지방 및 통합 상수도 확충과 마을 상수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등에 국·도비 등 총 450억원을 투입, 상수도 보급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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