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토요민속여행’ 오는 4월 5일(토)부터 시작

  • 진도 북놀이 공연과 진도 아리랑 어울마당 등 개최

     

    주말이면 펼쳐지는 신명나는 우리 가락 한마당인 ‘진도 토요민속여행’의 올해 공연이 오는 4월 5일(토) 본격 시작된다.

     

    진도군은 “무형의 문화자원을 관광 상품화 하기 위해 시작된 ‘진도 토요민속여행’ 상설 공연이 4월 5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첫 공연에는 서울 노름마치 예술단을 초청, 축원 비나리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남도민요 공연과 진도 출신 판소리 광주시문화재 보유자인 이임례 명창이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들려준다.

    특히 진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진도 북놀이 공연과 진도 아리랑 어울 마당 등이 희망의 봄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진도군 문화체육센터 관계자는 “진도군립 민속예술단이 토요민속 공연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겨울 판소리 고법 무형문화재인 김청만 선생 등 외래 강사를 초빙, 겨울 내내 연습을 실시했다”며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진도 아리랑을 따라 부르며 배울 수 있는 열린 마당 등 체험형,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공연을 시작된 진도 토요민속여행은 11년 동안 쉬지 않고 꾸준하게 371회째 공연을 펼쳐 외국인 1만여 명을 비롯한 20만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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