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 9억6,000만원 지원

  • 진도군이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한 ‘농가 특별 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에게 융자금 총 9억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지원자금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하는 축산농가(소, 양돈, 양계, 오리)에 한육우·낙농농가 1억원, 양돈농가 2억원, 양계·오리농가 5000만원까지다.

     

    두당 지원단가로는 한육우·낙농 120만원, 양돈 10만원, 양계·오리 65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 작성과 대출기관에서 발행하는 신용조사서를 첨부해 진도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군에서 사육마리수와 사료구매실적 등을 고려하고 농가당 지원한도액 등을 검토해 확정, 대출취급기관에 지원대상자별 지원금액을 통보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나마 사료비 절감과 경영비 절감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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