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3.1절 태극기 달기 나서

  • 제89주년 3.1절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진도군이 오는 3월 1일 전 가구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진도군은 “제 89주년 3.1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이어받기 위해 「전 가구, 전 직장, 주요 가로변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호국충절의 고장이며, 의향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군의 모습을 내외에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한다.

    군은 전 군민이 태극기 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 단체 및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오는 29일부터 주요 간선 도로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3월 1일에는 온 군민이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한 마음 한 뜻으로 태극기를 내걸어 태극기 물결이 일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극기는 연중 24시간 국기 게양제도 시행에 따라 각 가정에서도 3월 1일 전날부터 계속하여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고, 심한 비·바람 등 악천후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을 경우에만 내리면 된다.

    한편 태극기는 일반 주택의 경우는 집밖에서 보아 대문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며, 공동 주택은 세대별 난간 중앙이나 왼쪽이 원칙이지만 주택구조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게양 위치를 조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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