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향과 함께 떠나는 러시아 음악여행

  •  목포시립교향악단(지휘자 진윤일)이 다음달 3일 저녁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80회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올해 첫 연주회로 러시아 피아니즘의 계보를 정식으로 이어 받았다고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안미현을 초청해 러시아의 대표 작곡가들의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명실공히 정통 러시아의 음악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 날 연주곡으로는 러시아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뤼드밀라”의 힘찬 서곡을 시작으로, 현존하는 피아노 작품 중 악기로 연주할 수 있는 극한의 특성을 발휘했다고 알려진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중 제2번 c단조를 연주한다.
     
     또한 20C 베토벤이라고 일컬어지는 러시아의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9번 Eb장조 <초연 당시“승리의 교향곡”이라 불리었다.>를 목포시립교향악단이 마지막 곡으로 연주함으로써 러시아의 음악이야기 여행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초청 피아니스트 안미현은 현재 미국 예일대 음대 초빙 아티스트 겸 객원 연구원(Research Associate)으로, 뉴헤이븐 대학에서 객원교수(Adjunct professor)로 재직하면서 미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날 공연 입장료는 무료이며 수준 높은 연주회와 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7세 미만 어린이는 입장을 제한하며 사전 전화예약 및 문자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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