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유달산 조각공원 임시폐원

  • 전시 작품 교체 공사로 5월1일~6월30일까지
    자연,문화,조각 이라는 주제로 총41점의 조각작품 새롭게 전시


     유달산 조각공원에 전시된 기존 조각 작품이 임대 전시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조각 작품 교체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2개월간 폐원하고 기존 조각 작품 철거를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 간다.

     

     목포시는 그 동안 조각 작품 교체 및 선정 등 자문과 심의를 위한 목포시 조각 작품 설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전시할 조각 작품수가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자연(nature), 문화(culture), 조각(sculpture)」이라는 주제와 「바다......」라는 부제 아래 유달산 조각공원만의 테마를 가진 총 41점의 조각작품이 새롭게 전시된다.

     

     전시 작품은 외국작가 작품 2점을 포함해 원로작가 및 국내외 지명도 있는 작가의 작품 31점과 ‘82년도에 개원한 전국 최초의 야외 조각공원이라는 목포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 전시되는 기존 조각 작품 8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사업비는 공사비를 포함하여 총 17억원이 투자되며 현대 조각작품과 관람 동선에 지장을 주던 수목을 재배치하고 관람로 포장 및 주변 시설물 정비와 주변 자연환경과 최적의 조화를 이룬 위치에 작품을 전시하여 관광객 및 시민들의 미적 욕구 충족과 휴식 및 예술 감상의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또한 조각공원 입장료 징수를 폐지하는 관련 조례를 개정 추진 중에 있으며, 연차적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외국작가 작품 10여점을 국제조각 심포지움을 통해 제작․전시하여 유달산 조각공원이 명실공히 국제적인 조각공원으로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목포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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