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영어체험마을 꿈나무 영어캠프 개강

  • - 저소득층 초‧중 240명 대상, 듣고 말하기 집중, 자신감 고취 계기 마련
                                         
    목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꿈나무 여름캠프를 무료로 실시하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교육지원 계획의 하나로 가정형편상 정규 수업외에 영어 회화 등 영어학습에 접하기 힘든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화능력을 향상하고 영어의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서 실시하게 된 것이다.


    대상은 초등 5~6학년(8.13~8.18), 중등 1~3학년(8.20~8.25) 각각 120명씩이며 한 주간씩 목포 영어체험마을에서 실시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영어권 문화를 다채롭게 접해볼 수 있도록 12개 프로그램을 상황체험하며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면서 Listening과 Speaking을 집중 훈련해 보는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행 프로그램으로는 출입국, 쿠킹, 우체국, 병원 등 생활과 밀접한 유용한 표현들을 주 2회 반복학습으로 익히게 되며, 또한 학습 일정중에 역사유적지의 현장견학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재미를 더한 영어학습의 효과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 영어마을 김기섭 캠프장은 “평소에 듣고 말하기 훈련이 안된 학생은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이러한 어려운 부분을 학생들에게 느끼게 하여 앞으로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는 것이 이번 캠프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름캠프에 참가비는 물론 기념품, 중‧간식비까지 전액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12월에는 제2기 꿈나무 겨울방학 캠프도 준비 계획하는 등 불균형적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거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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