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 농촌봉사활동에 구슬땀을

  • - 무안군 몽탄면, 밭 5천평, 양파뽑기 -

    유달동 자생조직 일동이 자매결연 지역을 찾아가 농번기 순회 농촌봉사활동을 펼쳐 서남권하나되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유달동 통장상조회가 지난 5월 29일 신안군 자은면에서 마늘 뽑기 및 자르기를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유달동자생조직 주관으로 6월 5일 자치위원을 비롯한 자생조직원, 동직원 등 60여명이 관내소재 남부교회의 대형버스(1대)를 협찬 받아 무안군 몽탄면 차뫼마을을 방문하여 몽탄면 관계직원과 차뫼마을 이장 정기수씨의 안내를 받아  농가 5가구의 양파밭(5천평)으로 이동하여 참가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된 가운데 송글송글 맺힌 구슬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양파 뽑기에 나서 일손이 절대 부족한 농촌현장을 피부로 직접 체험하고 노력봉사를 적극 펼쳐 마을 주민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장 정기수씨는 “농번기를 맞아 고령화 및 농촌 공동화로 인력난이 심각한 우리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해줘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유달동과 차뫼마을간 도농 화합과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한편, 유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정남)는 지난 2005년 차뫼마을과 자매의 연을 맺고 양 지역을 상호교차 방문한데 이어 지금까지 농촌봉사활동 5회, 이미용 봉사 2회 등 교류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 양 지역간 화합 도모와 서남권이 하나 되는데 앞장을 서면서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상호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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