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줄에 목이 감긴 갈매기

  • 08. 11. 3 오전  목포소방서(서장 이기춘) 119구조대는 전남 목포시 상동 영산강 하구둑 에 설치된 가로등에 갈매기가 낚시줄에 목이 감긴채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하였다.

    편도 4차선 도로위 가로등에 낚시줄이 있는것도 신기하지만 거기에 갈매기가 낚시줄에 목이 감긴채 매달려 있는것도 이상할 따름이다. 대원들은 갈매기의 안전구조를 위해 구조장비(절연봉)에 캇터칼을 연결하여 낚시줄을 끊었다. 순간 죽은줄 알았던 갈매기가 푸른창공으로 날아가버렸다. 요즘 가을철 날씨도 좋고 고기도 많이 잡힐때여서 하당 평화광장 및 하구둑에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낚시를 하는것도 좋지만 부주위로 인하여 많은 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자기의 안전과 다른 사람들의 안전도 함께 생각하고 나아가서 환경도 생각할줄 아는 목포시민이 됐으면 좋겠다.

    <목포소방서 보도자료>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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